주차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저녁 6시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는데 딱 한 자리가 남아서 아슬아슬 하게 했네요.
체크인을 하고 14층의 바다와 호수가 보이는 룸으로 입실 했는데 객실은 좁은 편이지만 뻥 뚫린 시야가 좋았구요. 호텔내에 편의점도 있고 식당과 치킨집, 마사지샵도 있었어요. 호텔 문을 나서면 바로 번화가가 연결되고 시장까지 3분이면 도착하니까 호텔 위치는 너무 좋았습니다. 프론트 직원들도 친절하고 룸 안에 커다란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조리는 불가한 인덕션과 씽크대가, 욕실은 샤워부스, 비데 변기가 설치되어 있고, 욕실용품으로는 bottle에 담긴 샴, 린, 바디워시와 칫솔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물도 3개나 있어서 넉넉했어요.
샤워부스 칸막이 유리가 반만 설치돼 있어서 밖으로 물이 튀는건 좋지 않았고 덕분에 욕실 슬리퍼가 미끄러워서 넘어질뻔 했네요.
그리고 혹시나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프론트에서 세제를 천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아쉬원던건 밤 10시까지 호텔 앞
청초호쪽에 냉동창고 같은곳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꽤나 컸고 새벽 5시쯤에 뱃소리도 들렸다는거!
창문을 닫으면 들리지는 않았지만
선선한 바닷 바람을 쐬기에 소음이
심해서 창을 닫을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제일 큰 단점은 테이블과 의자가 없다는 겁니다.
코시국이라 주변에서 음식을 포장해 와서 먹으려고 했는데
좁은 바닥에 펼쳐놓고 먹을 수 밖에 없었고
이름 모를 날벌레가 계속 눈에 띄었어요.
몇가지 단점을 빼면 테라스 뷰가 참 좋았고. 일출도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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