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경 체크인하고 602호 객실 배정 (2트윈 베드). 처음 객실 들어갔을 때엔 에어컨 정상 작동했으나, 샤워하고 나온 이후 에어컨이 전원은 켜지지만
냉기 있는 바람이 나오지 않아서, 프론트에 연락했음. 프론트 직원이 자체 콘트롤로 제어해 보시겠다 하여 기다림. 그래도 안된다하니, 객실로 직접 와서 체크해 보시겠다함.
샤워하고 나온 이후 어수선 했지만..일단 너무 더운 날씨라, 빠르게 처리해 주길 원해서 체크 해달라고 요청.
프론트 직원 마스터 리모콘 가져와서 이거저거 다 눌러보고 해 봐도 안됨(욕실에서 아이가 샤워 중이었는데...전원 다 꺼버려서...깜깜 상태로 불안해 했음 ㅠㅠ)
10분 후쯤 사복의 명찰도 없는 어떤 남자 직원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시설관리팀 같아 보이긴 함. 객실로 직접 들어와서 다시 체크함 --> 전원 박스, 두꺼비집 등 체크했는데도...냉기의 바람이 안 나옴. 프론트 직원에게 전화해서 객실 변경을 요청함. --> 객실 변경 해 준다해서 한편 다행이었고, 겨우 1일 투숙인데...짐 꺼내 놓은 것 다시 패킹하는 것도 귀찮아서, 같은 6층 객실로 배정을 해주면 키만 받아 와서 옮기겠다고 하니, 프론트에서는 6층 배정 안된다고 함 --> 짐 다 직접!!! 챙겨서 객실 키 지참해서 1층 프론트로 다시 오라고 함. --> 벨 데스크 서비스까지 바라는 건 아니었지만 왕 불편! --> 502로 객실로 다시 배정. 그냥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 끝 --> 502호 객실 에어컨은 다행히도 제대로 잘 작동. --> 그러나 다음날 이른 아침 7시경부터, 602호 객실 점검을 하는 것인지..우당탕당....큰 소음 발생. 502호로 전부 전달됨.
욕실의 샤워실...아주 문제가 많음. 602호 욕실에서도 샤워 후 나와보니, 연결되어 있는 샤워실 유리문 앞과 변기 앞에 한강으로 돌변. 샤워하면서 물이 다 새어나와서 바닥에 넘쳐남....물 쓸어서 샤워실 안으로 밀어넣고...그 후엔 수건으로 댐 만들어 일단 객실쪽으로 물 나가는 거 막아봄. 이후 다른 사람이 또 샤워하니..또 앞부분 한강 됨..ㅠㅠ 고질적인 시설 문제인 것으로 보임. 이후 객실 이동하여 502호는 괜찮았음 하고 바래보았으나, 똑같음......샤워 후 드라이기 사용해야 해서, 욕실 안으로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 욕실 바닥엔 물이 넘쳐나고..일단 발로 물 쓸어 내려보내고, 수건으로 막아보고....현관문 옆 테이블 서랍에 드라이기를 비치해 두었으니, 그곳에 작은 거울고 있고하니, 그곳 옆 부근에 콘센트를 하나 뚫어놨으면 그나마 괜찮았을텐데....엄청 불편함. 그리고, 바닥을 어쩔 수 없이 수건으로 닦아야하는데...그 수건 다른 사람들 얼굴 닦고 샤워 후 사용할 듯? 욕실 샤워실의 유리 문 간격을 막아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어보임.
물론 4-5성급 호텔이 아니니 벨 데스크 및 프론트의 성급에 맞는 서비스를 바란 것은 아니지만, 부티크호텔로서 평점관리 하면서 브랜드 자산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라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의무가 있다고 봄. 그리고, 고객 객실 방문에서 사복 차림의 남성 분, 리모콘을 들고 있었으니 호텔 직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여성분들 혼자 객실 투숙 할 경우, 호텔 직원에 대한 신뢰성에는 아주 타격을 줄 수 있고,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음
호텔의 주차장은 기계식 주차장과 외부 지상 주차장 공존. 처음에 지상주차장 이용...밤에 그날 자동차 이용 끝났다고 하면 기계식으로 주차요원분께서 직접 옮겨서 주차해 놓으시고, 다음 날 오전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1층 프론트로 전화하면 시간 맞춰서 1층 주차장으로 이동주차해서 이용 편리하겍 해줌. 주차장 종사원분은 매우 친절하심.
제주 공항과 근거리에 위치하여 지리적 우선권이 있다고는 하지만, 뒷쪽 골목 엄청 복잡하고, 주변에 식당이 없음. 몇몇의 로컬식당 8시에 문 닫음.
호텔경영 관련 종사자로서 이번 호텔 투숙 경험은 호텔 고객서비스 실패에 대한 아주 좋은 사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Terjemah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