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르에서 만난 고대와 현재의 조화, 나일강에서 보낸 하루

#7월여행지원금 룩소르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나일강과 함께한 하루였다. 오전엔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신전을 둘러보며 이집트 고대 문명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꼈고, 오후엔 펠루카를 타고 조용한 강 위를 유유히 떠다녔다. 배 위에서 바라본 석양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었다. 해가 질 무렵, 붉은빛이 강물에 물들면서 풍경 전체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크루즈 일정 중에는 미리 예약한 나일강 크루즈 식당에서 전통 이집트 요리를 즐겼다. 담백하면서도 향신료의 풍미가 살아있는 음식들,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강의 풍경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특히 크루즈에서 바라본 밤의 룩소르는 낮보다 더 신비로웠다. 펠루카 투어는 시간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기계 소음 하나 없이 바람 따라 움직이는 배 위에서, 나일강이 들려주는 고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관광객이 붐비는 유적지와는 또 다른 매력의 룩소르를 경험하게 해준다. 이집트 여행 중 단 하루만 기억에 남는다면 아마 나일강에서 보낸 이 날일 것이다. 해시태그 #룩소르여행 #나일강 #펠루카투어 #나일크루즈 #이집트여행 #룩소르일정 #고대문명 #나일강풍경 #석양명소 #문화여행 #피라미드보다나일강 #이집트감성 #여행기록 #중동여행 #강따라걷는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