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asan Seaside Arden

제주도 남쪽 중문에 위치한 콘도/아파트이다. 롯데호텔이나 신라호텔 등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방향으로 내려가는 언덕에 위치해 있다. 중문관광단지의 다른 호텔과는 약간 떨어져 있고, 언덕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살짝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문에 있기 때문에 렌터카로 ~5분 내외에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이 많기에 인프라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콘도 단지 안에는 아파트 식으로 여러 동들이 있다. 완공한지 조금 오래되었고, 관리를 잘 안한 탓인지 엘리베이터를 타면 약간의 냄새가 난다. 습해서 그런지 방 문 앞에서 지네도 목격하는 등 quality control 이슈가 존재하는 곳이다. 하지만 가성비는 무척 좋은 숙소이다. 1박에 ~20만원대 중반의 가격인데 방 넓이가 136 제곱미터로 35 제곱미터 수준의 기타 호텔 대비 약 5배 정도 넓다.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 냉장고 등도 있고 거실도 넓게 있다. 방도 3개나 있고, 방마다 화장실도 따로 있다. 방마다 에어컨도 있는 것은 덤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넓은 숙소를 쓰고자 하는 needs가 우선이라면 그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무척 좋은 숙소이다. 하지만 숙소 내 편의점이나 레스토랑 등의 시설이 부족하고, 룸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적절치 않은 숙소이다. 개인적으로는 숙소가 넓은 것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