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방 잡으려고 예약하긴 했는데, 가격대비 시설, 서비스, 부대시설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이 정도 가격이면 웬만한 지역에서는 4성급 정도 되는 가격이고 호텔 조식뷔페나 카페, 레스토랑, 팝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조식뷔페도 단품요리에 양도 너무 작고 내용물이 별로 없어서 먹은둥 마는둥 가격만 비싸고, 커피는 테이크아웃인데도 웬만한 라운지카페 가격보다 더 비싸고 그렇다고 맛이나 풍미가 진한 것도 아니고, 저가의 테이크아웃 커피만도 못한데,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선택의 여지 없이 아침식사를 했지만, 다음엔 다시 안 가고 싶고, 추천하고 싶지도 않네요.. 방도 너무 작고 화장대도 없고, 그 흔한 T테이블도 없어서 침대에 앉아서 테이크아웃해 온 모닝커피 마셨네요.. ㅠ 더블침대인데도 둘이 자기엔 너무 작고 너무 푹신해서 밤잠 설치며, 제대로 잠을 못 잤네요. 남해가 아직 발전이 덜 되고 호텔이 없어서 관광객들이 불편할 수 있는데, 좀 더 시설을 갖춰 놓았으면 좋겠구요, 코로나 이후라 그런지 바가지요금 너무 심하네요.. 아무리 한 철 장사라지만 나름 호텔이름 걸고 너무 호구놀이 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특별요청란은 왜 있는 건가요? 한번도 지켜지지도 않던데..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항상 타월이 모자라서 타월 2장정도 더 여분으로 요청했는데, 미리 준비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프런트에서는 체크인할 때 필요하면 요청하라는데, 씻다가 필요하면 요청해야 하나요? 객실에 들어갈 때 미리 준비해 주면 갖고 들어가면 되는데.. 많이 아쉽네요. 여행하시는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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